[날씨] 무더위 속 제주도에 호우특보...주말, 찜통더위 계속 / YTN

2021-07-16 15

연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어제만큼 덥다고요?

[캐스터]
오늘도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바깥에 10분 정도 서 있었을 뿐인데, 금세 땀에 젖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33.7도까지 올라 체감상 어제만큼이나 덥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서울 등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예보돼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으로, 벌써 기온이 36.9도까지 올라 사람의 체온보다도 높고요,

서울 금천구 독산동도 36.5도를 기록하는 등 연일 33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무더위 속에 오늘도 어김없이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 밖의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적으로 1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습 소나기로 인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나기 예보가 있고요,

밤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이후에는 이번 주보다 더 심한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시간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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